
투르크메니스탄은 대한민국의 선진 기술을 포함한 세계적인 기술을 활용하여 카스피해에서의 조선 잠재력 강화에 적극 힘쓰고 있다.
주투르크메니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 따르면, 김준철 대사대리는 지난 10월 10일 발칸 조선·수리공장을 방문해 양국 협력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김 대사대리의 이번 방문은 조선 산업 분야 양국 간 협력 논의와 함께, 6,100톤급 다목적 화물선(MPC) 2척의 건조가 진행 중인 현장을 시찰하는 데 집중됐다. 이 선박 건조 프로젝트는 한국 기업인 고려조선산업기술(Koryo Shipbuilding Industry Technology Co., Ltd., KSIT)과 발칸 조선소의 공동 협력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김 대사대리는 발칸 조선소 구이츠무라트 아마노프(Guichmurat Amanov) 조선소장과의 면담을 갖고 조선 및 선박 수리 산업 분야에서 양국 협력 확대 방안과 공동 사업 진행 상황 등을 논의했다.
이번 김 대사대리의 조선소 방문은 투르크메니스탄이 해양 인프라 현대화에 전념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해 카스피해의 핵심 환승 거점 위상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부각했다. 한편, 김 대사대리는 투르크메니스탄 현장에서 근무하는 KSIT 직원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출처: https://orient.tm/ru/post/91402/koreya-turkmenistan-sudostroenie-balkan-kaspiy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