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루크오일(Lukoil)의 카자흐스탄 활동 3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 이를 축하했다고 카즈인폼 통신이 대통령궁(아코르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토카예프 대통령은 "루크오일은 우리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명성 있는 기업 중 하나"라며, "1995년 처음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이래 높은 명성을 누리고 있으며, 이는 끊임없는 노력과 높은 책임감 덕분이다. 루크오일은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간 파트너십 강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의 활동은 경제 잠재력 증대와 양국 간 우호 관계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루크오일의 카자흐스탄 사업이 쿰콜(Kumkol) 프로젝트에서 시작되어 25년 이상 결실을 맺으며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루크오일은 카자흐스탄 석유가스 산업에 1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9,400만 톤의 석유와 600억 입방미터의 가스를 생산했으며, 약 3억 달러를 사회 프로젝트 및 자선 활동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러한 수치 뒤에는 수천 개의 일자리 창출, 첨단 기술 이전, 지역 사회경제 발전 기여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루크오일이 참여한 텡기즈 유전의 '미래 확장 프로젝트(Future Growth Project)'가 세계 석유가스 산업에서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전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스피해 대륙붕에서 루크오일은 카자흐스탄 국영 석유가스공사(KazMunayGas, KMG)와 공동으로 칼람카스-해상 및 하자르 유망 프로젝트 추진에 착수했다"고 밝히며, "이는 전략적인 프로젝트이며, 이들 유전 개발을 위해 60억 달러 이상 직접 투자가 계획되어 있고 2천 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로젝트의 카자흐스탄 현지화율을 높이기 위해 망기스타우 주의 조선소가 해상 석유 시추 플랫폼 생산에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루크오일이 카라차가낙 유전에서 성공적인 협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 카스피 파이프라인 컨소시엄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이는 카자흐스탄에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덧붙였다. 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경로를 통해 카자흐스탄 석유가 수십 개 국가로 공급되어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카자흐스탄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고 토카예프 대통령은 설명했다.

출처: https://www.inform.kz/ru/kazmunaygaz-i-lukoyl-pristupili-krealizatsii-perspektivnih-proektov-na-kaspiyskom-shelfe-df1e08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