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베키스탄에서 특정 유료 도로의 차량 최고 속도를 시속 150km까지 허용할 방침이다. 이는 교통부 산하 도로위원회 하산 우마로프 수석 법률고문이 올리 마즐리스 의회 유튜브(YouTube) 채널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라고 UzDaily.uz가 전했다.
이러한 고속 주행을 허용하는 유료 고속도로는 고속 주행 가능성과 더불어 휴게소, 주차장, 주유소 등 필수적인 서비스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
해당 유료 도로의 최고 속도는 일반 도로(최고 시속 90km)보다 높게 책정될 예정이다. 도로법 발효 후 도로교통법규에 관련 규정이 추가될 것이며, 속도 위반 시 과태료는 일반 도로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승용차와 화물차 전용 차선을 분리하여 통행 안전을 높이고 추월 시 위험을 줄일 계획이다.
새로운 유료 도로들은 연속적인 통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며, 다른 도로와의 교차 지점은 육교와 교량을 통해 입체적으로 연결되어 신호등과 교차로를 없앨 방침이다. 이는 정체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https://www.uzdaily.uz/ru/na-platnykh-dorogakh-uzbekistana-razreshat-skorost-do-150-kmch/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