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자흐스탄 무라트 누르틀레우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제80차 유엔 총회 참석 계기에 각국 외교장관 및 고위급 인사들과 잇따라 양자 회담을 가졌다.
누르틀레우 장관은 리처드 그레넬 미국 대통령 특사와 만나 카자흐스탄-미국 협력의 핵심 측면과 무역 및 투자 분야 전망을 논의했다. 양측은 문화 및 인적 교류 발전 방안과 더불어 글로벌 및 역내 현안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에서는 양국 협력의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특히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등 다가오는 고위급 방문 준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역내 및 국제 현안과 국제기구 틀 내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어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교부 장관과는 양국의 정치·통상 경제적 상호작용 현황과 전망을 검토하고, 기존 합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제이훈 바이라모프 아제르바이잔 외교부 장관과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과 모든 핵심 분야에서 양자 협력 확대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에서는 공동의 역사적 뿌리와 전통적 우호 관계에 기반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치, 경제, 에너지, 문화 및 인적 교류 분야 등 주요 협력 분야가 논의되었다.
마지막으로 바흐티요르 사이도프 우즈베키스탄 외교부 장관과는 양국 간 광범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정치적 상호작용, 통상-경제 및 투자 파트너십, 인적 교류 등이 다뤄졌다. 양국 장관은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높이 평가하고, 형제 국가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대한 상호 의지를 확인했다.
출처: https://www.gov.kz/memleket/entities/mfa/press/news/details/1075368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