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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유엔 총회서 "평화·환경 위한 국제 협력" 촉구

  • 등록일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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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유엔 총회서 "평화·환경 위한 국제 협력" 촉구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지난 923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진행된 80차 유엔 총회 일반 토론 연설에서 "키르기스스탄은 국제사회와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해 온 경험을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며 평화와 환경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조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통합을 위해서는 평등한 대화와 적극적인 상호작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복잡한 역사적, 지리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키르기스스탄이 이웃 국가들, 특히 타지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국경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은 이러한 국경 문제 해결 과정이 고위급 및 전문가 수준에서의 장기적인 협상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모든 당사국의 이익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해결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오늘날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간의 국경은 우정, 무역, 협력의 국경임을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이 경험이 정치적 의지, 존중, 대화가 있을 때 평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파로프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무기 구입에 3조 달러 이상이 소비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 재원을 기아 해소, 생태계 보호, 대기 정화 등 사람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사용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우리는 모두 같은 공기를 마신다"며 공기에는 국경이 없음을 강조했다.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은 강한 무기를 추구하는 경쟁 대신, 어느 나라의 자연과 공기가 더 깨끗한지를 겨루는 방향으로 나아가자고 역설했다.

 


출처: https://president.kg/ru/news/all/39621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