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본문으로 바로가기

중앙아시아 5개국 > 상세화면

키르기스스탄 자파로프 대통령, SCO 정상회의서 "유라시아 넘어 글로벌 역할" 강조

  • 등록일 2025.09.02
국가

external_image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91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SCO 플러스 확대 정상회의에서 연설했다.

 

이번 정상회의의 주제는 다자주의 이행, 지역 안보 유지, 지속 가능한 개발 촉진이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상하이협력기구가 약 25년 동안 걸어온 길은 이 연합의 기반이 된 원칙들의 정치적 지혜와 타당성을 확고히 입증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기구는 유라시아 지역 문제뿐 아니라 국제사회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최대 규모의 초지역적 연합으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상하이협력기구는 국제 평화와 안정에 대한 헌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매년 기구 내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이니셔티브가 나타나고 있으며, 의제가 새로운 방향으로 채워져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 잠재력을 더욱 증대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또한 상하이협력기구가 테러리즘, 분리주의, 극단주의라는 세 가지 악의 위협으로부터 회원국을 보호하는 과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라며 “2007년에 체결된 장기적 선린우호협력조약이 SCO 회원국들이 새로운 차원의 상호작용으로 전환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현재 무엇보다 협력의 핵심이 되어야 할 무역·경제 분야에서 질적인 도약을 위한 조건들이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상하이협력기구가 녹색 에너지와 디지털 경제 같은 분야의 특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과학과 투자에서부터 문화, 청년 교류, 보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상호작용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현재 상하이협력기구의 회원국 간 협력 수준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SCO 플러스와 같은 기구의 외연 확장은 상하이협력기구의 프로젝트 규모와 자금을 늘릴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에 중심을 둔 국제 운송 네트워크 구축을 포함하여 수많은 국가들의 경제 통합을 촉진할 수 있게 한다고 평가했다.

 

 

출처: https://president.kg/ru/news/21/39563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