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할크 마슬라하티(인민위원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9월 1일 국제산업기업대학교 개교식이 열렸다.
국제산업기업대학교가 신설됨에 따라 향후 민간 경제와 국가의 혁신 산업에 이바지할 고도로 숙련된 전문가들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산업기업대학교 개교는 민간 기업 개발, 교육 및 과학 기반 개선, 그리고 고등교육과 비즈니스 실무의 통합을 위한 국가 전략 구현에 있어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대통령령에 따라 설립된 이 대학교는 경제, 경영, 디지털 기술, 농업 비즈니스, 건축 및 건설 분야에 대한 최신지식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개교식에는 국가 지도부, 국회 의원, 정부 관계자, 외교단 대표, 국제기구, 재계, 언론인, 학생들이 참석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의장은 축사를 통해 민간 부문 지원이 국가 사회·경제 발전의 핵심이며, 대학교 설립은 국내 산업과 기업을 위한 고도로 숙련된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의장은 투르크메니스탄 산업·기업인연합이 설립된 이래 약 280억 달러 규모의 5,3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으며, 42만 5천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연합은 아르카닥(Arkadag) 스마트시티 건설 및 600km 구간의 고속도로 ‘아시가바트-투르크메나바트’를 포함한 국가 인프라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2만 9천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산업기업대학교는 8헥타르 부지에 9층 본관, 4개의 교육관, 각 300명 수용 가능한 기숙사 2개 동, 체육관, 회의실, 도서관, 식당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육 과정은 학사 및 석사 학위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수업은 투르크멘어와 영어로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업 경영, 기업 관리, 디지털 기술, 건축 및 농업 비즈니스 분야 등 실용 학문과 실무 중심 교육에 특화되어 있다.
대학교는 슈퍼컴퓨터 기술, 정보 보안, 디지털 모델링, 로봇 공학 및 건축 자재 연구실을 포함한 42개의 연구실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기업 및 산업체와 직접 교류하고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 학문과 실무를 함께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https://orient.tm/ru/post/89704/ashhabad-otkrytie-mezhdunarodnogo-universiteta-predprinimateley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