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르크메니스탄 국립 관광 지역 아바자에서 카스피해의 날을 기념하는 국제 학술-실무 콘퍼런스 '카스피해 – 우정과 평화의 바다'가 개최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아제르바이잔, 이란,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카스피해 연안 국가들의 외교 사절을 비롯하여 유엔(UN),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개발계획(UNDP), 유럽연합(EU),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등 국제기구 대표단이 참가한다.
콘퍼런스에서는 카스피해 해양환경 보호 기본협약(테헤란협약) 이행, 카스피해 해역의 조류학적 중요성, 그리고 투르크멘 하자르 국립자연보호구역이 이 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존에 미치는 역할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또한 투르크멘바시 국제 항구의 운영에 따른 환경 기준 준수 문제와 아바자 국가관광특구의 생태관광 개발 전망에 대해서도 논의할 전망이다.
국제해양법연구소,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은행(World Bank) 전문가들도 화상 회의를 통해 콘퍼런스에 참여해 카스피해 연안 국가들 간의 수문기상 협력 전망, 그리고 역내 국가들 간 선린 관계 강화에 있어 카스피해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출처: https://www.turkmenportal.com/blog/93630/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