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8월 15일 촐폰아타에서 열린 유라시아 정부간이사회 정례 회의에 참석한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대표단 및 유라시아경제위원회(EEC) 이사회 의장을 접견했다.
이 행사에는 아딜벡 카시말리예프 키르기스스탄 내각 의장 겸 대통령실장, 므헤르 그리고리안 아르메니아 부총리, 알렉산드르 투르친 벨라루스 총리, 올자스 벡테노프 카자흐스탄 총리,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 바키트잔 사긴타예프 유라시아경제위원회 이사회 의장이 참석했다. 또한 압둘라 아리포프 우즈베키스탄 총리와 모하마드 레자 아레프 이란 이슬람 공화국 제1부통령도 함께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통합적 상호 작용, 공동 협력 프로젝트 증진, 그리고 EAEU 파트너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에 있어 EAEU 참여가 대외 경제 활동의 우선적인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EAEU 틀 내에서 키르기스스탄이 공동 프로젝트 개발, 상호 투자 증대, 사업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참가국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도전에 직면하여 견고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은 EAEU 가입 10년간의 키르기스스탄의 성과를 밝혔다. 그는 2024년 말 키르기스스탄의 국내총생산(GDP)이 1조 5천억 솜(Som)에 달했으며, 2015년 대비 실질 국내총생산이 1.5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은 연합 회원국으로서의 모든 이점을 체감했다”라며 “무역·경제 협력 발전을 위한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었고, 역내 및 역외 국가와의 협력도 발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역내 시장 내 상품, 자본, 서비스, 노동력의 자유로운 이동을 저해하는 장애물 제거 등 몇 가지 집중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산업 및 농업 분야의 공동 협력 프로젝트 증대와 경제 규모가 작은 국가들에서의 현지화도 우선적인 방향이라고 언급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공동의 노력과 결정들이 연합의 미래를 위한 통합 기반을 강화하여, 모든 회원국과 역내 전반의 경제 성장 및 협력 심화를 보장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유라시아경제연합 회원국 총리들은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의 따뜻한 환대에 사의를 표하며, 키르기스스탄의 지속적인 번영을 기원했다. 그들은 또한 키르기스스탄의 경제 성장과 EAEU 회원국 간 무역 협력 확대를 언급하며, 양자 및 유라시아 경제 통합의 틀 내에서 관계를 더욱 강화할 의지를 표명했다.
바키트잔 사긴타예프 유라시아경제위원회 이사회 의장은 지난 10년간 EAEU가 그 중요성과 필요성을 입증했음을 강조하며, EAEU 회원국 정상들이 설정한 과제들을 이행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재확인했다.
출처: https://president.kg/ru/news/21/39466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