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8월 28일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이번 통화에서 양국 정상은 광범위한 양자 관계 전반과 향후 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며 대한민국 국민의 번영을 위한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기원했다.
양측은 포괄적동반자관계 틀 내에서 합의된 사항들의 긍정적인 이행 결과를 확인했다. 특히, 2025-2029년 인프라 및 사회경제 사업에 대한 재원 지원을 위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협정 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양국 간 교역 및 경제 관계가 성장했음을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대한민국의 핵심적인 파트너 중 하나라고 밝혔다. 또한 키르기스스탄 경제의 성장 역동성과 국내에서 진행 중인 개혁의 결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키르기스스탄으로 공식 초청했으며, 이 대통령은 초대에 사의를 표하며 직접 만남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자파로프 대통령을 2026년 개최될 예정인 ‘중앙아시아–한국’ 정상회의에 초청했다. 양국 정상은 다가오는 양자 및 다자 협력 관련 행사들의 일정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통화 말미에 양국 정상은 키르기스스탄-한국 관계의 지속적인 강화와 양국 국민들에게 상호 이익이 되는 우선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출처: https://president.kg/ru/news/21/39496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