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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 발표에 따르면 카자르만 및 코코메렌 수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약 62억 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다.

타알라이베크 이브라예프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 장관은 ‘오르타 아시아 인베스트먼트 홀딩(Orta Asya Investment Holding)’ 대표들과 여러 차례 만나 카자르만 수력발전소 및 코코메렌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8월 2일, 이 사업의 일환으로 키르기스스탄 내각과 오르타 아시아 인베스트먼트 홀딩은 약 3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기술경제타당성 검토가 완료되면 키르기스스탄 건설부가 심사를 거쳐 정확한 금액을 설정할 예정이다.

이어 키르기스스탄 내각과 ‘오르타 아시아 인베스트먼트 홀딩’은 8월 8일, 수사미르-코코메렌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한 또 다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에 필요한 비용은 32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 역시 건설부가 심사를 통해 정확한 금액을 결정한다.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는 “이번 협약에는 타알라이베크 이브라예프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 장관과 아흐메트 뮈자히트 오렌 오르타 아시아 인베스트먼트 홀딩 이사회 의장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투자자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무상 원조를 제공한다. 투자자는 5년 동안 매년 500만 달러를 사회 지원에 할당하여, 고아 및 저소득층 가정 지원, 관련 부처 및 기관에 필요한 장비 제공, 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8월 25일, 오르타 아시아 인베스트먼트 홀딩은 투자 협약의 일환으로 정부 기관에 차량 30대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나린강에 위치한 카자르만 수력발전소에는 총 912메가와트(MW) 규모인 수력발전소 4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르타 아시아 인베스트먼트 홀딩은 이 중 3개 발전소 건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코메렌 수력발전소는 총 1,305MW 규모인 수력발전소 3개로 구성되어 있다.

출처: https://24.kg/obschestvo/340906_stala_izvestna_stoimost_proekta_stroitelstva_kaskada_ges_kazarman_ikokomeren/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