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르기스스탄과 튀르키예가 1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협정을 체결했다고 튀르키예 가제테스(Turkiye gazetesi)가 보도했다.
이 투자 협정은 튀르키예 ‘이흘라스 홀딩(İhlas Holding)’의 자회사인 ‘오르타 아시아 인베스트먼트 홀딩(Orta Asya Investment Holding)’이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와 체결한 100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투자를 위한 ‘20년 운영 및 구매 보증’에 관한 최종 계약이다.
특히 타알라이베크 이브라예프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 장관과 아흐메트 뮈자히드 오렌 이흘라스 홀딩 이사회 의장은 912메가와트(MW) 규모의 ‘카자르만’ 수력발전소와 1,305MW 규모의 ‘코코메렌’ 수력발전소 건설 계약에 서명했다.
이들 수력발전소의 총 설비 용량은 2,217MW에 달하며, 중앙아시아 에너지 판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최종 계약에는 튀르키예 측이 두 발전소를 20년간 운영할 권리, 생산된 전력에 대한 정부 구매 보증, 그리고 국제 중재 조항 등이 포함되었다. 자금 조달 및 투자 문제에 대한 합의에 따라 '건설-운영-양도(BOT)' 방식으로 체결된 이 계약에는 투자자에게 유리한 독점적 보증이 포함되어 있다. 키르기스스탄은 생산된 전력을 외화로 구매할 예정이다.
출처: https://24.kg/vlast/339207_investitsionnoe_soglashenie_na10_milliardov_podpisali_kyirgyizstan_iturtsiya/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