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5일 투르크메니스탄 아바자에서 열린 제3차 유엔 내륙개발도상국(LLDC3) 회의에 참석한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는 양자 협력 문제와 더불어 제3차 유엔 내륙개발도상국 회의 의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라흐몬 대통령은 “우리는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양국 대통령은 활발한 정치적 대화와 의회 간 교류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특히 농업, 산업, 석유·가스, 운송 및 통신 분야를 포함한 무역·경제 및 투자 협력 확대 방안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라흐몬 대통령은 상호 교역량 증대를 위해 ‘2026-2028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이행할 것을 제안했으며, 무역·경제 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 정부간 위원회의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양국 수도 간 정기 항공편 개설 또한 중요한 현안으로 다뤄졌다.
이 외에도 보건, 교육, 문화, 청소년 사업, 스포츠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되었다. 국제 및 지역 관계 측면에서는 유엔(UN) 및 산하 기구, 독립국가연합(CIS), 그리고 중앙아시아 국가 정상협의회 틀 내에서 상호작용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출처: https://khovar.tj/rus/2025/08/prezident-respubliki-tadzhikistan-emomali-rahmon-vstretilsya-s-prezidentom-turkmenistana-serdarom-berdymuhamedovym/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