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메드 보보조다 타지키스탄 인권 옴부즈맨(전권대표)은 오는 9월 카타르 및 불가리아 인권 관련 기관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현재 해당 문건들은 조율 단계에 있으며, 보보조다 인권 옴부즈맨은 지난 8월 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보조다 인권 옴부즈맨은 “과거 러시아와 1~2건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국제협력 수준이 저조했지만, 지난 2년간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등 여러 국가와 협력 문서를 체결하며 국제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카타르와 불가리아를 포함한 다수 국가와 MOU 초안 협상이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서명이 예정되어 있다”라며 “이 문건들은 인권 문제뿐만 아니라 아동 권리 등 중요한 분야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엔개발계획(UNDP)과 유엔아동기금(UNICEF)을 포함한 개발 파트너들과 ‘2022-2026 인권 교육 프로그램’의 준비 및 이행을 위한 긴밀한 협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보조다 인권 옴부즈맨은 “타지키스탄의 인권 관련 법률을 개선하기 위해 인권 옴부즈맨 중앙 본부 직원들이 30개 법규 초안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출처: https://khovar.tj/rus/2025/08/upolnomochennyj-po-pravam-cheloveka-v-tadzhikistane-podpishet-memorandumy-s-upolnomochennymi-organami-katara-i-bolgarii/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