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를란벡 투르군벡 우울루(Nurlanbek Turgunbek uulu) 키르기스스탄 조고르쿠 케네시(국회) 의장은 7월 30일 비슈케크에서 개최된 ‘제2차 AAWC(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 기후·물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한정애 국회의원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과 회의를 갖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투르군벡 우울루 의장은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키르기스스탄의 핵심 파트너 중 하나임을 강조하며, 지난 몇 년간 양국 간 협력이 활발하게 발전해 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양국이 정기적으로 공동 행사를 개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회 간에도 역동적인 상호작용이 있다”라며 양국의 협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르군벡 우울루 의장은 “최근 몇 년간 양국 간 무역 규모가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라며 경제 협력 잠재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인프라, 교통, 산업, 디지털화, 광업, 섬유 등의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관심이 있다”라며 “우리는 이러한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측면에서 키르기스스탄-한 정부간 위원회가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정애 의원은 양국 파트너십의 주요 현안과 현재 진행 중인 공동 이니셔티브에 대해 언급하면서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 지역의 핵심 파트너 중 하나이며, 우리에게는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가 있다”라며 “환경 의제 외에도 경제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화답했다.

출처: https://kenesh.kg/posts/14199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