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실은 대통령궁에서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 사업 시행을 위한 회의가 6월 30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바킷 토로바예프(Bakyt Torobaev) 키르기스스탄 내각 부의장은 철도 전 구간(304km)에 걸쳐 본격적인 공사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관련 정부 기관장들에게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대통령실에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10개 이상의 현안을 논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침이 제시되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 발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의 총 비용은 47억 달러로 추산된다. 철도의 약 40%가 터널과 교량을 통과하며, 27개의 터널과 41개의 교량을 건설할 계획이다. 철도는 203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철도 건설은 작년 12월 27일에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주요 시설(터널) 공사 착수식은 올해 4월 29일에 개최됐다.
출처: www.tazabek.kg/news:2289841/?f=cp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