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KOTRA가 주최한 ‘2025 Mini-Korea Brand & Content Expo, Almaty 2025’(이하 한류박람회)가 6월 26~28일 개최됐다.
KOTRA에 따르면 이번 한류박람회는 한국의 중소기업의 CIS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되었으며, 올해 KOTRA가 CIS 지역에서 추진하는 사업 중 최대 규모 행사였다.
이번 한류박람회는 카자흐스탄 기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카자흐스탄 기업들은 직접 해외로 나가지 않고도 한국 파트너를 찾아 계약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태욱 주알마티총영사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양국 협력은 단순한 외교 범위를 넘어선다”라며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 또 “한국의 생산 수단과 소비재는 카자흐스탄 시장에서 오랫동안 높은 수요를 보여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알리셰르 사티발디예프 알마티시 기업투자국장은 “올해 카자흐스탄과 한국은 수교 33주년을 맞이했다”라며 “이 기간 동안 양국은 모든 분야에서 우호적이고, 파트너십에 기반한 관계를 구축해 왔다”고 밝혔다.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주요 외국인 투자국 중 하나이다. 한국 기업은 알마티에 널리 진출해 있으며, 한국 자본이 투자된 461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사티발디예프 국장이 강조했듯이, 한국은 알마티시의 든든한 파트너 중 하나이다. 한국 자본이 투자된 총 1,100억 텡게 규모의 3건의 프로젝트가 남부 대도시 알마티에서 진행되고 있다. 세계화와 기술 혁신이 핵심 역할을 하는 현대 사회에서 각국은 새로운 비즈니스 교류 방식을 모색하고 사업 발전을 위한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이번 박람회가 이러한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https://www.turkmenportal.com/blog/92510/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