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지난 5월 30일 첫 번째 ‘중앙아시아-이탈리아’ 정상회담이 개최되었다.
이번 정상회담에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이 한 자리에 모여 투자, 무역, 에너지, 환경, 교통, 물류, 교육 등 여러 주제를 폭넓게 논의했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정상회담 개막 연설에서 “외교장관급에서 시작된 우리의 정치 대화가 이제 최고위급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토카예프 대통령이 언급했듯이 이번 정상회담 개최는 세계 무대에서 중앙아시아 지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당사국들이 정치 대화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해석된다.
한편 멜로니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은 이탈리아와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이 처음으로 갖는 역사적 회담”이라며 “우리는 여러 핵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발표하는 구체적인 조치를 통해 우리 국민을 하나로 묶는 우정을 굳건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stanradar.com/news/full/57537-pervyj-sammit-tsentralnaja-azija-italija-znachenie-dogovorennosti-i-perspektivy.html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