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Agibai Ayapbergenov / Kazinform
카자흐스탄-이탈리아 비즈니스 포럼이 28일 아스타나에서 개최되었으며, 양측은 10건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Kazinform이 보도했다.
이번에 체결된 MOU는 기계공학, 석유화학, 농산물 가공, 야금, 물류 프로세스 디지털화, 그리고 유럽, 중앙아시아,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카자흐스탄 내 합작법인 설립 등과 관련된 것이었다.
아르만 샤칼리예프 카자흐스탄 무역통합부 장관은 “이번 포럼이 카자흐스탄과 이탈리아의 경제 관계에 새로운 장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샤칼리예프 장관은 “오늘 포럼은 무역·경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핵심 플랫폼이 되었으며, 세계의 변화 속에서 양국의 전략적 대화에 대한 열망을 상징한다”라며 “카자흐스탄은 이탈리아와의 포괄적이고 실용적이며 장기적인 협력 발전을 특히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단순히 무역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물류 구조 조정, 보호무역주의 확대, 그리고 세계 경제의 디지털화라는 맥락 속에서 국제 공급망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카자흐스탄 무역통합부가 카자흐스탄-이탈리아 무역협회(ACIK) 및 양국 대사관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카자흐스탄-이탈리아 비즈니스 포럼은 양국 간의 물류, 산업, 첨단기술 및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자 협력 전망을 논의하고 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었다.
올자스 벡테노프 카자흐스탄 총리가 포럼 개막식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카자흐스탄의 3대 교역국 중 하나이며, 2024년 양국의 무역 규모는 약 200억 달러에 달했다.
출처: https://www.inform.kz/ru/memorandumi-na-180-mln-evro-podpisali-po-itogam-foruma-kazahstana-i-italii-e8ed41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