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투르크국가기구(OTS) 비공식 정상회담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토카예프 대통령은 “‘동양과 서양의 만남의 장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오늘 회담은 투르크 세계 국가들의 이해관계와 전략적 목표에 부합한다”라며 “현재의 복잡한 지정학적 상황에서 OTS 내 협력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은 투르크 통합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에 따르면 오는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아스타나에서 투르크국가의회(TURKPA) 제14차 본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카자흐스탄 서부에 위치한 악타우가 올해 투르크 세계 문화 수도로 지정되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카자흐스탄 주도로 선거 기관 협의체가 만들어져 첫 회의가 투르키스탄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 외에도 회원국의 동의를 얻어 6월부터 알마티를 ‘OTS의 청소년 수도’로 지정하기로 했다.
회담 결과 △OTS 부다페스트 선언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국가원수회의 성명 △우즈베키스탄의 투르크문화유산기금 가입 결정 △OTS 사무총장 임기 연장 결정 등이 채택됐다.

출처: https://www.akorda.kz/ru/prezident-kazahstana-prinyal-uchastie-v-neformalnom-sammite-organizacii-tyurkskih-gosudarstv-214613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