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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키르기스스탄에 소형 원자력 발전소 건설 제안

  • 등록일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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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키르기스스탄에 110~440MW 규모의 소형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제안했다. 러시아 원자력 회사 로스아톰(Rosatom)CEO인 알렉세이 리하체프(Alexey Likhachev)는 이즈베스티아(Izvestia)와의 인터뷰에서 먼저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프로젝트의 세부 사항을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하체프 대표는 우리는 RITM-200N 원자로를 기반으로 하는 원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유사한 원자로는 이미 핵 쇄빙선에 사용되고 있으며 지상용으로 개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쿠티아와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유사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키르기스스탄은 전력 부족 문제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고려하고 있다. 수력 발전소 발전량 감소, 장비 노후화, 전력 수요 증가 등이 전력난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에서는 2023년에 에너지 비상사태가 선포되기도 했다.

 

앞서 양측은 최대 330메가와트(MW) 규모의 한 개 이상의 발전소 블록 건설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바 있다. 그러나 해당 지역의 지진 활동으로 인해 부지 선정이 복잡해져 프로젝트 시행 기간이 최대 7년까지 소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역내 다른 국가들도 원자력 에너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미 첫 원전 건설을 시작했고, 카자흐스탄의 경우 원전 도입을 놓고 진행한 국민투표에서 70%가 넘는 찬성표가 나왔으며, 타지키스탄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https://www.vb.kg/doc/445952_rossiia_gotova_postroit_malyu_aes_v_kyrgyzstane.html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