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진행된 농업생태계 사업 2개가 성공적으로 끝을 맺었다.
그중 첫 번째는 2018년부터 시작된 ‘중앙아시아와 튀르키예의 가뭄 및 염분 취약 지역의 농업 환경에서의 천연자원 통합 관리’ 사업으로, 카라쿰 사막, 아랄해 인근 지역, 노후르 산악 마을 등 세 곳에서 진행되었다.
사업 결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국가간 위원회 산하 과학정보센터, 국립 사막동식물연구소, 농림부 생태 관리 서비스 등을 위한 소규모 지리정보시스템(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연구실이 설립되었다. 또한 자원 절약형 농업 기술 장비, 가뭄에 강한 식물 종자와 묘목, 취수 펌프(휴대용, 고정식), 농업 대학을 위한 신속 토양 분석 장비 등이 보급되었다. 더하여 수자원, 토지 관리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가축 사육 센터를 신설하고, 점적 관개 시스템을 갖춘 종묘장을 위한 우물과 물 저장고 20개가 만들어졌다.
두 번째 사업은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가 적응 계획 프로세스 개발’ 사업으로 2021년부터 투르크메니스탄 환경보호부, 유엔개발계획(UNDP), 녹색기후기금(GCF)이 협력하여 추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의 목적은 투르크메니스탄의 기후변화에 관한 국가 전략과 국가결정기여(NDC) 조항들을 이행하는 것이었다.
해당 사업의 주요 성과로는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가적응계획(National Adaptation Plan)을 이행하기 위한 행동 로드맵이 개발되었다. 또 기후금융(Climate Finance)을 발전시키기 위한 개념이 마련되었으며, 물 사용 분야에 기후 변화 적응을 통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개발되었다.
출처: https://www.turkmenportal.com/blog/90964/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