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3일 아시가바트에서 열린 7차 중앙아시아 기후변화회의(CACCC-2025) 개회식에 차리겔디 바바니야조프 투르크메니스탄 환경보호부 장관이 참석했다.
바바니야조프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 문제 해결 및 대응에 대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단결된 노력을 촉구했다.
바바니야조프 장관은 “생태계 환경안보는 현재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최우선 정책 중 하나가 되었다”라고 밝히면서 “아랄해, 수자원, 사막화, 빙하 융해 등과 같은 환경문제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모든 국가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통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별 국가 차원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지역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CACIC-2025 회의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경험을 교류하는 데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각자의 견해, 계획, 노력, 그리고 강점을 하나로 모은다면, CACIC 회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바니야조프 장관은 기조연설 이후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부 대표들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바바니야조프 장관은 “투르크메니스탄은 2023년 12월 ‘글로벌 메탄 서약(Global Methane Pledge)’에 가입한 이후 메탄 배출량을 약 10% 감축한 몇 안되는 국가 중 하나”라고 밝혔다.
출처:
1) https://orient.tm/ru/post/85095/turkmenistan-cakik-klimat-ca
2) https://orient.tm/ru/post/85103/turkmenistan-cakik-2025-metan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