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6일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이 독일을 방문했다. 차량과 오토바이 행렬의 호위를 받으며 벨뷔 궁에 도착한 자파로프 대통령은 마중 나온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인사를 나눈 뒤 함께 의장대를 사열했다.
공식 환영식 이후 양국 대통령은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을 차례로 진행했다.
이날 회담에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독일과 키르기스스탄의 관계가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투자, 수력발전, 교육 등 핵심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의 키르기스스탄 공식방문이 양국 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라고 화답했다. 또 “중앙아시아-독일(C5+1) 협의체가 지역 간 협력 심화에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유럽연합과의 파트너십 발전이 키르기스스탄의 주요 외교정책 중 하나”라며 “올해 6월 유럽연합과 강화된 파트너십 및 협력 협정이 체결된 것은 유럽연합과 독일 모두와 정치적 대화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더하여 “외국인 투자자에게 유리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패 척결, 기업 권리 보호 등 대규모 개혁을 단행했다”라며 “캄바라타 수력발전소 건설,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건설 등 전략적 인프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키르기스스탄은 ‘녹색중앙아시아 프로그램’을 포함해 독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환영하며, 기후변화 분야에서 독일과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한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https://kabar.kg/news/sostoialas-tceremoniia-ofitcial-noi-vstrechi-prezidenta-sadyra-zhaparova-s-federal-nym-prezidentom-germanii-frankom-val-terom/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