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제11차 투르크국가기구(OTS) 정상회의가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의 주재로 11월 6일 비슈케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정상회의는 ‘투르크 세계 강화: 경제통합, 지속가능한개발, 디지털 미래, 모두를 위한 안보’를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빅토르 오르바나 헝가리 총리 등이 참석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키르기스스탄과 투르크국가기구의 무역액은 최근 몇 년간 62%가량 증가했다”라며 "이러한 성과는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지표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또 투자 확대와 제품의 서비스화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상회의에 참석한 투르크국가기구 정상들은 회의 결과에 대한 ‘제11차 투르크국가기구 정상회의 비슈케크 선언’을 채택했다. 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Turkic Green Vision’과 ‘투르크 세계 헌장’을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이 외에도 ‘투르크국가기구 국민보호기구’ 창설에 관한 협정, 티지털 경제 분야 파트너십에 관한 협정, ‘투르크 녹색금융협의회’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 ‘투르크 중앙은행 협의회’ 설립에 관한 각서, 투르크국가기구 지구관측기술위성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 ‘투르크국가기구 투르크어 대규모 언어 모델 개발(Turkic Large Language Model)’에 관한 양해각서 등을 체결했다.

출처: https://kabar.kg/news/v-bishkeke-sostoialsia-11-i-sammit-glav-gosudarstv-otg/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