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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전략적동반자·동맹 관계 강화하고 있어

  • 등록일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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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전략적동반자·동맹 관계 강화하고 있어

 

 

카자흐스탄 측의 초청으로 바흐티요르 사이도프(Bakhtiyor Saidov) 우즈베키스탄 외교부 장관이 219일 아스타나를 공식 방문했다.

 

무라트 누르틀례우(Murat Nurtleu)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바흐티요르 사이도프(Bakhtiyor Saidov) 우즈베키스탄 외교부 장관은 219일 양국 간 정치·경제, 수자원·에너지, 교통·운송, 문화·인도주의적 교류 등과 관련한 협력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누르틀례우 장관은 양국 정상의 정치적 의지 덕분에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형제애, 평등, 상호 존중 및 신뢰에 기반한 본격적인 교류 관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라면서 우즈베키스탄은 카자흐스탄에게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인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이자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했다.

 

양국 외교장관은 202112월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대통령의 아스타나 방문과, 202212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대통령의 타슈켄트 방문 과정에서 합의된 사항의 실질적 이행 상황에 대해 자세히 논의했다.

 

양측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사이에 견고한 법적 틀과 새로운 형식의 상호작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2022년 타슈켄트에서 체결된 동맹 관계 및 국경 획정에 관한 조약은 양국 관계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해 주었다.

 

양국 외교장관은 경제협력을 더욱 심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카자흐스탄은 우즈베키스탄의 3대 무역 파트너 중 하나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양국 간 무역액은 꾸준히 증가해 40억 달러를 넘어섰다. 양측은 경제 파트너십 강화하고 비즈니스 관계를 확대하여 무역액을 100억 달러까지 늘리기로 합의했다. 또 양국 국경에 무역, 투자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국제산업협력센터 중앙아시아를 개소하는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국의 산업 분야 협력에서도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 양국 정부의 공동 노력 덕분에 15,600만 달러 규모의 12개 공동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으며, 10억 달러 규모의 21개의 새로운 공동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이 외에도 양측은 교통·물류, 에너지·수자원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 양국 간 강력하고 장기적인 관계의 기반이 되는 문화·인도주의적 관계 발전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출처: https://www.gov.kz/memleket/entities/mfa/press/news/details/709069?lang=ru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