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 투르크메니스탄 성평등에 관한 국가행동계획 높이 평가

사진: webtv.un.org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는 2월 2일 투르크메니스탄 성평등에 관한 제6차 정기보고서를 심의하고, 이와 관련된 국가행동계획을 높이 평가했다. 성평등에 관한 국가행동계획에는 △의료 △교육 △경제활동 △폭력 등에 관한 다양한 조치가 포함되었다. 이날 농촌 지역을 포함한 성평등 국가행동계획의 이행을 조정하고 모니터링하는 위원회가 조직되었다.
투르크메니스탄이 발표한 정기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정치인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125명이 선출된 2023년 선거에서 32명이 여성이었으며, 세 번 연속으로 여성이 의회에서 의장직을 수임했다. 또 외교부 직원의 26.4%가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중 21.5%가 외교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체 경제활동인구에서 여성 임원의 비율은 22.4%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인구에서 여성의 비율은 2019년 45.8%에서 현재 48% 이상으로 증가했다. 특히 교육, 보건, 사회 서비스 분야에서는 여성의 비율은 70%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고등교육기관에서 공부하는 여학생의 비율은 2023~2024학년도에 45.4%로 크게 증가했다. 또 중등 직업교육기관에서는 65.7%까지 증가했다. 외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의 경우 33%가 여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하여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는 난민과 무국적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1,860건의 거주 허가가 발급되었는데 그중 80% 이상이 여성에게 발급되었다. 시민권의 경우 8,068명에게 부여되었으며 그중 55% 이상이 여성이었다.
출처: https://orient.tm/ru/post/67898/eksperty-oon-vysoko-ocenili-nacionalnyj-plan-dejstvij-turkmenistana-po-gendernomu-ravenstvu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