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 겉치레식 나무심기 질타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은 의회 연례회의에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라흐몬 대통령은 먼저 "국가 지도자들이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 해외로 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나무심기 사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분노를 표했다. 앞서 라흐몬 대통령은 2040년까지 도시녹화 프로그램을 완료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또 2037년까지 타지키스탄을 "녹색 국가"로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타지키스탄은 현재 재생가능에너지 부문에서 세계 6위를 차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라흐몬 대통령은 타지키스탄 정부 산하에 문화·역사유산보호청을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 "국가적으로 2023년은 많은 성과를 이룬 해였으며, 타지키스탄의 수많은 문화 유적지가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고 말했다.
출처: https://centralasia.news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