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김진표 대한민국 국회의장 접견
7월 21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대표단 단장으로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대한민국 국회의장을 접견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방문 동안 진행되는 회의와 협상이 양국 의회 간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과의 전통적 우호 관계를 높이 평가하고,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발전시킬 준비가 되어 있음을 표명했다.
김 의장은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따뜻한 환영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투르크메니스탄 국민의 안녕과 번영을 염원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를 전했다. 또 투르크메니스탄과 상호 존중과 신뢰의 원칙에 기반한 유의미한 협력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비타라플륵(Bitaraplyk)' 훈장 수여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양자 및 다자 형식으로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관계를 높게 평가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김 의장에게 "한국의 조선사들이 투르크메니스탄이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해주고, 아르카탁 신도시 2단계 건설 사업에도 한국 기업들이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의장은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성공하려면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현지 전문인력이 양성이 절실하다"라면서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을 벤치마킹한 인력 양성 기관 설립을 제안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김 의장은 양국의 최우선 분야 협력에 대한 의견 교환에서 양국은 정치적, 외교적 영역은 물론 권위 있는 국제기구, 주로 UN을 통해 건설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출처:
1) https://mfa.gov.tm/ru/news/3965
2) https://tfmedia.co.kr/mobile/article.html?no=147492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