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 군용 차량 조립 공장 개소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이 투르순조다에 방문하여 ‘시파르 그룹(Sipar guruh)’의 차량 조립 공장 개소식에 참석하였다. 라흐몬 대통령은 시파르 그룹의 부지를 둘러보면서 기업이 생산할 장갑차 등을 살펴보았다.
시파르 그룹은 투르순조다에 본사를 둔 신생 기업으로서 주로 군용 자동차 생산을 하지만 민간 차량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다. 시파르 그룹은 현재 17가지 유형의 차량을 조립할 수 있으며, 앞으로 그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조립에 사용되는 부품은 아랍에미리트에 본사를 둔 장갑차 제조업체인 스트레이트 그룹(STREIT Group)이 생산하고 있다. 시파르 그룹의 연간 예상 차량 생산량은 120대이며, 이번 조립 공장 개소로 약 1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타지키스탄 대통령실은 생산 차량이 타지키스탄 군대에 공급될 예정이지만, 수출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밝혔다.
출처: https://eurasianet.org/tajikistan-opens-military-vehicle-assembly-plant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