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바쿠 경유 석유 수출량 75% 증가
카자흐스탄 국영 석유 운송 업체인 ‘카즈트랜스오일(KazTransOil)’은 “원자재 공급 물량 증가로 인해 악타우 항구를 통해 아제르바이잔 바쿠로 향하는 카자흐스탄의 석유 수출량 역시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석유 수출량은 8만 7,000톤 정도였지만, 4월에는 15만 2,400톤으로 약 75% 증가하였다.
악타우 항구에서 수송된 카자흐스탄 석유량은 텡기즈 유전에서 11만 5,000톤, 둔가 유전에서 1만 9,200톤, 부자치 반도 유전에서 17만 8,300톤을 합친 총 31만 2,600톤 정도이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카스피해 횡단 회랑을 통한 석유 수송을 늘릴 것을 지시한 바 있다. 당시 카자흐스탄의 국영 석유 가스 회사인 카즈무나이가스(KazMunayGas)와 아제르바이잔의 SOCAR는 BTC(바쿠-트빌리시-제이한) 파이프라인을 통하여 5년간 150만 톤의 석유를 수송하기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출처: https://astanatimes.com/2023/05/kazakhstan-increases-oil-exports-via-baku-port-by-75/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