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28일부터 30일 사흘간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29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예방했다.
정원주 회장은 먼저 투르크메니스탄의 따뜻한 환대와 깊은 관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원주 회장은 “투르크메니스탄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희망한다”라며 “대우건설은 투르크메니스탄의 풍부한 천연 가스 자원을 바탕으로 큰 잠재력을 지닌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우건설의 관계자에 따르면 투르크메니스탄 측은 비료 공장 사업과 관련한 대우건설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하였으며, 고속도로, 수처리, 담수화, 가스 사업 등의 분야에서도 대우건설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하여 스마트 시티 개발과 관리,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의 추가 협력 가능성도 언급했으며, 투르크메니스탄이 한국을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잠재적 경제 파트너로 인식하고 다양한 협력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정원주 회장을 포함한 대우건설 경영진은 투르크메니스탄의 신도시인 아르카닥의 방문을 허가받아 아르카닥 시장과 함께 도시를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대우건설은 향후 신도시 2단계 사업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하였다.
출처: http://www.business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718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