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평화 봉사단, 키르기스스탄에 도착
주비슈케크 미국 대사관에 따르면 미국 평화 봉사단(Peace Corps) 소속의 자원 봉사 연수생 26명이 키르기스스탄에 도착하였다. 이들은 취이, 나른, 이식-쿨, 탈라스, 오쉬, 잘랄-아바드에 위치한 중등학교에서 영어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수생들은 특히 현지 교사들과 함께 새로운 교육 기술과 방법을 토대로 영어 교육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 학교와 지역 사회가 영어 교육 분야를 발전시켜 학습 커리큘럼과 교재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코치코르에서 근무 중인 영어 교사 바르쿨 솔탈리예바는 자원봉사단의 활동이 현지 교사와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사회에 훌륭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수생들은 앞으로 11주 동안 키르기스어 수업, 외국어로의 영어 교육(TEFL) 수업, 현지 교사와의 공동 수업, 사전 봉사 교육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연수생만이 정식 자원봉사자로 뽑히게 된다.
한편 올해는 키르기스스탄과 미국 평화 봉사단의 협력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출처: https://akipress.com/news:714522:26_Peace_Corps_Volunteers_arrived_in_Kyrgyzstan/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