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2023년 유럽-중앙아시아 지역 중 타지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이 가장 높은 GDP 성장률 기록할 것…”
세계은행이 발표한 6월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유럽-중앙아시아(이하 ECA) 지역의 GDP 성장률은 1.2%로 하락하여 6개의 신흥시장 및 개도국(EMDE) 지역 중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제외하더라도 ECA 지역의 성장률은 4.8%로 약세를 보였다. 주요 원인으로는 우크라이나 전쟁, 기업 및 소비자 신뢰도 하락, 인플레이션 급등, 현저한 통화 긴축, 에너지 공급 차질 등이 꼽히고 있다.
2023년 ECA 지역의 GDP 성장률은 1.4%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크라이나 전쟁과 그 여파로 인해 이마저도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제외할 경우, ECA 지역의 성장률은 2.4%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타지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2023년에 각각 6.5%와 5.1%로 ECA 지역 내 23개국 중 가장 높은 GDP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세계은행은 매년 1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국제 경제와 관련된 발전, 위협 요소, 전망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출처: https://akipress.com/news:713208:Tajikistan_and_Uzbekistan_expected_to_show_the_highest_GDP_growth_in_2023_in_ECA_region_-_World_Bank/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