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독일 경제 협력 강화하기로 해
무흐타르 틀례우베르디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독일 방문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경제기후보호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특히 에너지 자원 및 원자재 분야의 협력 확대, 운송 및 물류 잠재력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공동 시행, 카자흐스탄에 대한 독일의 투자 등과 관련하여 논의했다.
틀례우베르디 부총리는 “외교 관계 수립 30주년이 되는 해에 우리는 양국의 전략적 관계를 만족스럽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 “카자흐스탄과 독일 사이에는 비밀이 보장되는 정치적 대화가 있으며, 무역 및 경제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다각화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로베르트 하베크 장관은 카자흐스탄의 중요한 지정학적 역할을 강조하고 카자흐스탄이 중앙아시아에서 독일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국임을 언급했다. 그는 “2021년 독일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의 총 교역량에서 카자흐스탄이 차지한 비중은 85%에 달한다”면서 “올해 9개월 동안의 양자 무역 회전율이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83% 증가한 68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독일 자본의 회사 650여 개가 등록되어 있으며, 약 48억 유로에 달하는 양자 투자 프로젝트 50개가 진행되고 있다.
출처: https://www.gov.kz/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