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서 제19차 키르기스스탄-유럽연합 협력위원회 회의 개최
제엔벡 쿨루바예프 키르기스스탄 외교부 장관이 11월 15일 브뤼셀에서 열린 제19차 키르기스스탄-유럽연합(EU) 협력위원회 회의에 공동 의장으로 참석했다. EU 측 대표단은 순회 의장국을 맡고 있는 체코의 얀 리파브스키 외무장관을 중심으로 EU 집행위원회, EU 대외관계청, 체코 의장단으로 구성되었다. 양측은 양자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강화된 파트너십 및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또 주요 협력 분야에 대한 성과와 계획을 검토했다.
쿨루바예프 장관과 리바브스키 장관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교육, 녹색 및 지속 가능한 경제 분야에 6,200만 유로에 달하는 EU의 키르기스스탄에 대한 재정지원 프로그램인 ‘Multi-Year Indicative Program’을 통해 양측이 좋은 역학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경제, 식량 및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양자 및 다자간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나아가 무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일반특혜관세제도(GSP)의 유효성 제고 방안, 정치·경제 발전과 에너지 분야, 교통·디지털화 분야, 인권·자유 증진, 미디어 자유 보장 및 가짜뉴스 퇴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양측의 의견을 교환했다.
출처: https://mfa.gov.kg/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