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유럽연합 에너지 분야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집트에서 열린 세계기후변화회의에서 알리한 스마일로프 카자흐스탄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만나 카자흐스탄과 유럽연합 간 지속 가능한 원자재, 배터리 및 녹색 수소 가치 사슬 분야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
스마일로프 총리는 “이 MOU를 체결하면 카자흐스탄과 유럽연합 간의 금융 및 기술 협력을 구축하기 위한 조건이 마련될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카자흐스탄은 다양한 에너지원과 높은 운송 잠재력 외에도 유럽연합의 사업에 필요한 모든 매력 요소를 갖추고 있다”면서 “유럽연합은 카자흐스탄의 대외무역에서 약 30%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 중 하나이며, 동시에 우리는 투자 협력을 구축하고 상호 교역량을 늘릴 수 있는 상당한 잠재력을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유럽연합이 카자흐스탄 경제에서 가장 큰 투자자 중 하나이며 오늘 체결한 MOU가 이러한 관계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사실, 우리는 이미 깊은 관계 속에서 새로운 관계의 장을 열고 있다”면서 “유럽연합과 카자흐스탄은 수년 동안 강력한 경제적 유대를 발전시켰다”라며 유럽연합과 카자흐스탄의 밀접한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및 디지털 혁신이 주도하고 있는 오늘날 배터리는 전기차나 재생에너지 저장장치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면서 “지금이 협력을 더욱 강화할 적기”라고 말했다.
출처:https://tengrinews.kz/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