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홍범도 장군 추서식에 참석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홍범도 장군 추서식에 참석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민족 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조국에 봉환한 것은 카자흐스탄 한인들에 대한 진심어린 존경과 관심의 표시”라며 “한국을 처음 국빈 방문하는 가운데 이루어져 매우 뜻깊고 양국 모두에게 중요하고 특별한 역사적 사건이 될 것”이라 밝혔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인과 한국인 모두 독립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진정한 영웅이자 애국자인 홍범도 장군을 우리 국민들도 잘 알고 있다. 홍범도 장군을 기리기 위해 크즐오르다에 기념비가 세워졌다”면서 “홍범도 장군의 기념관을 앞으로도 잘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자흐스탄으로 강제이주한 많은 한인들이 우리의 동포가 되었으며, 카자흐스탄은 모든 민족이 자신의 뿌리를 잃지 않고 언어와 종교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면서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 고려문화원, 고려극장 등 한인 디아스포라가 양국 관계 강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우정의 정신으로 우리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1) www.akorda.kz
2) thekoreanews.com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