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우즈벡-카타르 협력 다각화 방안 논의(6.11)

6월 9일 타슈켄트에서 사르도르 우무르자코프(Sardor Umurzakov)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겸 투자대외무역부장관과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 타니(Sheikh Mohammed bin Abdulrahman al-Thani)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이 회담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방안과 이전 양자회담에서 합의한 사항을 이행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특히 에너지, 농업, 식품 및 화학 산업, 건축 자재 생산, 운송 및 관광과 같은 분야에 투자를 유치하고 협력을 심화하는 데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 이와 관련하여 투자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과 카타르 간 투자 장려 및 상호 보호에 관한 합의를 위해 협상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무르자코프 부총리와 알-타니 부총리는 상호 무역 분야에서 아직 개척하지 못한 큰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따라서 무역 회전율을 높이고 기존의 무역 장벽을 제거하는 등 제3국으로부터의 수입을 대체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 외에도 카타르 측은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 등과 같은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관광 도시에 현대 호텔 단지를 건설하는 것과 우즈베키스탄에 카타르 은행을 유치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제안했다.

양측은 무역, 경제 및 투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부처장 간의 실무그룹을 조직하기로 하고, 무역, 경제, 과학 및 기술 협력에 관한 제1차 정부간위원회 회의를 도하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출처:https://mift.uz/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