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한성숙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와 금융기관, 주요 제조·유통 기업 대표 등 정·재계 인사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측에서는 롯데케미칼, 현대차그룹, 삼성물산, CJ그룹, 신한금융그룹, 현대로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보미건설, 기아, 삼표그룹, 한세모빌리티 등의 주요 기업 및 기관이 자리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한국은 오랜 시간 검증된 친구이자 우즈베키스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라며 "무역·경제 및 투자 협력은 다방면에 걸친 양국 협력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활동과 공헌을 높이 평가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산업과 기술 발전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양국 간 교역 확대와 투자 협력, 신규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폭넓은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첨단 기술, 양국 기업의 투자 자본을 결합해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창출하자고 제안했다.
향후 경제 협력의 중점 분야로는 ▲산업 협력 및 완전한 생산 가치사슬 구축 ▲에너지 및 '녹색 경제' ▲교통 및 현대적 인프라 확충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바이오테크놀로지 및 제약 ▲공동 연구개발(R&D)과 첨단기술 도입 및 전문 인재 양성 등이 제시됐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구리 가공, 전기·전자 장비 생산, 자동차 및 전기차 부품 국산화, 로봇 공학 및 자동화, 바이오·제약, 수력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력망 현대화, 교통·도시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등에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특히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산업·기술 협력을 한층 심화하기 위한 실질적 추진 기구로 '한-우즈베키스탄 산업기술동맹' 창설을 공식 제안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원활하게 사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지속해서 조성하고, 공동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출처: https://president.uz/ru/lists/view/9615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