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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한국, 첨단 기술 활용 물 관리 파트너십 출범

  • 등록일 202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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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유네스코 물안보국제연구교육센터(i-WSSM)가 공동 주관하는 대규모 다자간 프로그램 '중앙아시아 지능형 물 관리 2026'이 한국에서 출범한다. 이 사업은 중앙아시아 지역의 물 관리 시스템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략적 의미를 지닌다.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제1회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위한 실질적 준비 단계의 핵심 행사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투르크메니스탄은 남다른 행보를 보였다. 다른 역내 국가들이 일반적인 기술 연수에 실무 전문가를 파견한 것과 달리, 투르크메니스탄은 외무부와 환경보호부가 공동으로 구성한 5인 규모의 물 협력 전담단을 별도로 파견했다. 투르크메니스탄 대표단은 서울, 대전을 비롯한 한국의 주요 기술 거점에서 열리는 일련의 고위급 정부 간 회의와 전문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의 핵심 일정은 오는 723일 열리는 다자간 포럼이다. 이 자리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외교관과 환경 전문가들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및 주요 IT 기업 대표들과 함께 공동 투자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해당 사업에는 한국의 스마트 수자원 관리 기술 이전, 디지털 모니터링, 효율적 물 이용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된다.

 

이번 외교 행보는 전날 투르크메니스탄 내각회의에서 승인된 대규모 기후변화 대응 계획과 맞닿아 있다. 앞서 지난 718일 내각회의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외무장관은 아시가바트 기후 대화 창설, 지역 기후기술센터 설립, 사막화 방지센터 설립 등을 담은 개혁 패키지를 발표했다.

 

한국의 지능형 수자원 관리 시스템 도입은 유엔의 후원 아래 투르크메니스탄 수도에 설립되는 이들 새로운 지역 기구에 실질적인 내용을 채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출처: https://orient.tm/ru/posts/102445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