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6월 카자흐스탄과 중국 간 화물 운송량이 9% 늘어 1,870만 톤에 이르렀다고 카진폼(Kazin)이 카자흐스탄 교통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교통부에 따르면 양국을 오가는 물동량은 양방향 모두 증가했다. 지난 6개월간 중국에서 카자흐스탄으로 운송된 화물은 700만 톤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9% 늘었고, 중국 방면으로 발송된 화물은 1,170만 톤으로 지난해 실적을 10% 웃돌았다. 이 가운데 대(對)중국 수출 운송(광석, 배합사료, 철·비철금속, 곡물, 원유 및 석유제품, 기타 화물)은 850만 톤으로 2025년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
운송량 증가에는 양국 철도 당국 간 체계적 협력이 뒷받침됐다. 교통부는 접경 인프라 개발, 통과역의 처리 능력 향상, 향후 물동량 확대를 위한 여건 조성에 특히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도스틱(Dostyk)역이 화물 운송량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상반기 이 역을 통과한 화물은 1,060만 톤으로 2025년 상반기보다 15% 많았고, 이 역을 통한 수출 운송량도 540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늘었다.
1990년 문을 연 도스틱역은 카자흐스탄과 중국 간 화물 운송의 핵심 거점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국경 양쪽에 현대적 인프라와 터미널이 조성됐으며, 오늘날 경험과 전통,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대형 물류 허브로 기능하고 있다.
알틴콜(Altynkol)역에서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상반기 이 역의 통과 물량은 810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늘었으며, 수출 운송은 310만 톤에 달해 2025년 상반기보다 29% 증가했다. 교통부는 알틴콜역에 대해 전략적 입지 덕분에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국제운송회랑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적 환적 설비와 높은 처리 능력, 24시간 운영 체계가 국경을 넘나드는 화물 흐름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며, 국제 운송량을 한층 늘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롄윈강에 있는 카자흐스탄·중국 물류기지를 통한 화물 운송이 8,000회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https://www.in.kz/ru/kazahstan-ikitay-narastili-gruzoperevozki-do187mln-tonn-zapolgoda-c1723b6f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