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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RD, 2026년 우즈베키스탄 경제성장률 6.5% 전망

  • 등록일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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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이 발표한 '지역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의 경제성장률은 20266.5%, 20276.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즈베키스탄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하며 역내 최고 성장세를 기록했다.

 

성장은 주로 소비 수요가 견인했다. 해외 송금 증가와 큰 폭의 임금 상승이 서비스 부문 확대를 뒷받침했고, 산업과 건설은 1~3월 각각 8%, 15.5% 성장했다. EBRD는 민영화가 예상보다 빨라지면 성장에 추가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보면서도, 송금 의존도가 높은 러시아의 경기 둔화와 중동 분쟁발 인플레이션을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EBRD는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몽골 6개국(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몽골·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이 지정학적 충격에도 회복력을 유지하며 은행 사업 대상국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의 합산 GDP20265.6%, 20275.3% 성장할 전망이다. 다만 역내 경기는 2026년 초부터 점진적 둔화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내수와 투자가 성장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서비스 부문이 건설·제조업과 함께 주요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가별 전망

타지키스탄은 무역·운송·통신·제조업에 힘입어 1분기 8% 성장했다. 로군 수력발전소 건설 등 정부 지출로 고정자본 투자가 34.2% 늘었고, 3월에는 무디스가 국가신용등급을 'B2'(안정적)로 상향했다. 성장률은 20267.9%, 20277.0%로 전망되며, 러시아발 송금 의존도가 주요 취약점이다.

 

키르기스스탄도 산업·건설·무역에 힘입어 1분기 견조한 성장을 유지했고, 고정자본 투자는 25.5% 늘었다. 다만 EBRD는 성장률 전망을 20268.7%, 20277.0%로 하향했다. 4월 말 발표된 유럽연합(EU)20차 제재 패키지가 주요 단기 위험으로, 이중용도 물품 수출 제한과 금융·물류 부문 통제 강화를 담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역내 최대 경제국이지만 광업이 둔화했다. 카스피 송유관 컨소시엄(CPC) 노선 차질과 텡기즈 유전 사고로 1분기 생산량이 11.4% 감소했다. 건설·운송·제조업은 성장세를 유지했고 고정자본 투자는 6.4% 늘었으나, 실질임금 하락으로 가계 소비는 줄었다. 성장률은 20264.7%, 20274.5%로 둔화할 전망이며, 유가 변동성과 송유관 차질 가능성이 위험 요인이다.

 

몽골은 농업·광업 회복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갔다. 석탄·구리 생산 급증으로 1분기 산업 생산이 61.2% 늘었고, 소비자 대출 증가(16.5%)로 민간 소비도 견조했다. 실질 GDP2026·2027년 모두 5.5% 성장할 전망이며, 중국 경기 둔화 가능성이 주요 위험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은 1분기 6.3% 성장했다. 석유·가스 부문은 생산·정제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나 전체 산업 생산은 2.4% 증가에 그쳤고, 건설업은 공공 투자와 대형 인프라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당국이 착수한 갈키니시 가스전 확장 4단계 사업은 중기 성장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2026·2027년 성장률 전망치는 6.3%이며, EBRD는 투자가 활성화되면 더 높은 성장도 가능하다고 봤다. 가스 수출의 높은 중국 의존도가 취약점이다.

 

EBRD는 역내 성장 전망이 국내 개혁 속도와 외부 충격 대응력에 갈수록 좌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에너지 가격 변동과 공급망 차질을 부르는 중동 분쟁 장기화, 주요 교역국인 러시아·중국의 경기 둔화가 역내 전체의 핵심 위험으로 꼽혔다.

 

 

출처: https://www.uzdaily.uz/ru/ebrr-prognoziruet-rost-vvp-uzbekistana-na-65-v-2026-godu/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