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르크메니스탄 과학아카데미 화학연구소 연구진이 산업 및 농업 분야에서 수요가 높은 고체 윤활유를 현지 원료를 이용해 생산하는 연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기술은 석유, 가스, 식품 산업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윤활유 생산에 사용된 주요 성분은 식물성 기름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소우프스톡(soapstock), 천연·합성 지방산, 고시폴 수지, 그리고 동물성 지방이다.
실험 결과, 특정 공정 단계를 거쳐 정제된 폐 모터 오일, 산업용 오일, 타르, 그리고 다양한 광물 첨가제로부터 고품질 윤활유를 생산할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 이렇게 생산된 윤활유 샘플은 국가 표준 및 기술 규격을 완벽히 충족한다. 이 기술이 산업 현장에 도입되면 국내 생산을 위한 원료 기반이 크게 확대될 뿐만 아니라, 재생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제품 단가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투르크메니스탄이 보유한 풍부한 광물 자원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윤활유 증점제에 필요한 칼슘, 리튬, 스트론튬 화합물은 켈레테, 아크데페, 발칸과 같은 국내 유전에서 채굴된다. 현재 이러한 제품에 사용되는 기본 윤활유는 투르크멘바시 석유정제단지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이번 신기술은 국내 자원을 생산 과정에 통합해 기업에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을 가능케 한다.
이번 기술 개발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이라는 현대적 요구에도 부합한다. 기업들의 폐기물 처리 비용을 줄여주고, 200개 이상의 광물 자원을 가진 투르크메니스탄의 화학 및 석유가스산업 장기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 같은 연구 성과는 국가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주며, 과학기술과 산업 현장의 성공적 연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https://turkmenistaninfo.gov.tm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