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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대표단, 브라질 COP30 참석… 산악 지역 보호와 기후 재원 확보 주력

  • 등록일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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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1110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디나라 케멜로바(Dinara Kemelova)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특사(산악 지역 개발 5개년 이행)를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공식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는 협약당사국 정부대표단을 포함하여 190개국에서 약 5만 명의 대표단이 참여할 예정이며, 올해는 각 당사국이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담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제출하는 해다. 이는 전 지구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이행을 가속화하고, 국가별 기후 행동 의지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 의장국은 이번 총회의 3대 우선순위로 다자주의 강화, 국제 기후 논의와 국민의 실생활 연결, 행동 촉진 및 구조 변화를 통한 파리협정 이행 가속화를 제시한 바 있다.

 

에딜 바이살로프(Edil Baisalov) 내각 부의장 등 핵심 인사들이 포함된 키르기스스탄 대표단은 기후 협상에서 산악 지역 주민들의 이익을 적극적으로 대변하고, 취약한 산악 생태계 문제에 대한 세계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키르기스스탄 대표단은 COP30 의장국 및 참가자들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브라질 의장국의 주관 아래 총회 내 산악 의제에 대한 다자간 협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 협의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한 산악 공동체와 생태계의 적응 및 회복력 증진을 위한 적절한 조치 채택에 관한 국가들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총회 기간 중 대표단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사이먼 스티엘(Simon Stiell) 사무총장과 만나 산악 지역의 기후 재원 접근 문제 등 시급한 사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키르기스스탄 대표단은 비슈케크에 '글로벌 산악 회복력 센터' 설립을 제안하며 자국의 의제를 더욱 확장했다. 대표단은 COP30의 남은 기간 동안 협상에 계속 참여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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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https://president.kg/ru/news/21/39792

2) https://www.mcee.go.kr/home/web/board/read.do;jsessionid=lGLD0c9yQUhga-7iah-FFrdEOIZufOHSRS4BrbD1.mehome2?menuId=10525&boardId=1774680&boardMasterId=1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