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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챗GPT 활용 교육 시범 프로젝트 착수

등록일 2025.10.31

국가: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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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31일 열린 ‘카자흐스탄-학문 교육의 땅’ 전략 파트너 포럼 연설에서 “교육과 과학 분야에 대한 투자는 카자흐스탄의 밝은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경제 현대화, 새로운 산업 분야 육성, 모든 산업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그리고 완전한 디지털 국가로서의 카자흐스탄 발전 보장이라는 높은 목표를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카자흐스탄은 기술적으로 발전한 국가가 되기 위한 확고한 발걸음을 내디뎠다”라며 “이것이 우리의 새로운 국가 정체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AI 기술 덕분에 인류는 상당한 발전을 이룰 잠재력을 가지게 되었다”라면서 “2030년까지 AI가 세계 GDP에 기여하는 바가 15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정확히 어떤 국가가 AI 발전의 가장 큰 혜택을 얻을 것인가? 이는 다각적인 분석이 필요한 매우 흥미로운 질문이다. 답이 그렇게 복잡하지 않게 보일지라도, 이 질문이 인류의 미래를 직접적으로 결정한다는 것을 우리는 인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에서 AI 기술의 발전과 전면적인 적용은 최고의 전략적 우선순위가 되고 있다”라며 “특히 AI 분야 전문가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목표로 올해 초부터 AI-Sana 프로그램을 시작해 이미 54만 명 이상의 학생이 이를 이수했으며, 또한 인공지능 관련 강좌를 모든 학교와 대학의 필수 과목으로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IT 대학 개교 준비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지난 9월 미국 방문 시 ‘OpenAI’사와 도달한 합의에 대해 상기시켰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그 결과 카자흐스탄은 교육 분야에 챗GPT를 활용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라며, “이러한 이니셔티브 덕분에 카자흐스탄은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활용하여 교육의 포괄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