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르크메니스탄 재정경제부 바바니야즈 얄라코프 차관은 투르크메니스탄이 동서 및 남북을 잇는 교통망의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 현대적인 교통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얄라코프 차관은 독일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의 날' 행사에서 “투르크메니스탄 투자 개발의 우선순위 중 하나는 현대적인 교통 및 물류 인프라를 완비하여 우리나라를 동서 및 남북을 연결하는 교통망의 중심지 중 하나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투르크메니스탄이 여러 지역 간 무역로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어 국내 생산자들이 새로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얄라코프 차관에 따르면, 투르크메니스탄은 7개의 국제공항과 트라세카(TRACECA) 교통 회랑을 포함한 유망한 철도 노선 등 발전된 항공망을 갖추고 있다. 이 나라는 유럽과 중국을 잇는 카스피해 횡단 국제 운송로(TITR)에 위치하며, 북남 교통 회랑과 아프가니스탄과 튀르키예를 연결하는 라피스라줄리 회랑에도 참여하고 있다.
얄라코프 차관은 또한 국내 도로 교통망이 크게 현대화되었다고 전했다. 올해는 아시가바트-투르크멘바트 고속도로의 3단계 건설이 완료될 예정이며, 이는 투르크메니스탄을 우즈베키스탄과 연결할 것이다. 발전된 인프라를 갖춘 투르크멘바시 국제 해상 항구는 세계 해상 노선 접근성을 개선하고 해상 운송량을 증대시켰다.
얄라코프 차관은 투르크메니스탄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위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특히 대외 무역 체제 각서 최종안 마련과 WTO 사무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WTO 표준 및 규칙의 단계적 도입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의 날' 행사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진행된다.
출처: https://turkmenportal.com/ru/news/95868-turkmenistan-razvivaet-transportnye-koridory-vostok-zapad-i-sever-yug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