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 주한카자흐스탄 대사는 10월 27일 우원식 대한민국 국회의장과 만나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한국의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순국 82주기 추모행사 및 광복 8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의 시사회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아리스타노프 대사는 행사 연설에서 홍범도 장군이 카자흐스탄과 한국 국민 사이의 역사적인 우정의 가교 역할을 하는 상징적 인물임을 강조했다. 특히 2021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서울 국빈 방문 당시 장군의 유해를 한국 측에 송환하기로 한 정치적 결정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활발한 의회 간 관계 발전과 카자흐스탄-한국 의원친선협회 간의 적극적인 교류를 언급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 협력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 관계 강화에 크게 기여한 우원식 국회의장과 박홍근 카자흐스탄-한국 의원친선협회 회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우원식 의장은 카자흐스탄-한국 관계의 꾸준한 발전을 언급하며 의회 간 상호 협력을 더욱 확대할 의지를 표명했다.
출처: https://www.gov.kz/memleket/entities/mfa-seoul/press/news/details/1094166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