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주라벡 미르자마흐무도프 장관은 캄바라타 수력발전소-1(HPP-1) 건설 비용이 42억 달러로 추산되며, 국제 금융 기관으로부터 총 56억 달러의 자금 지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가제타.uz'를 통해 보도됐다.
미르자마흐무도프 장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브뤼셀에서는 세계은행(WB)의 주관으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HPP-1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제3차 협상 라운드가 진행됐다. 이 회의에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유럽투자은행(EIB), 오펙기금(OPEC Fund),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10여 개 주요 국제 금융 기관이 참여했다.
그는 아직 프로젝트 문서화 작업이 완료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HPP-1 프로젝트가 지역 협력의 모범 사례로 국제 금융 기관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미르자마흐무도프 장관은 수력발전소 건설이 환경, 경제, 사회적 요구사항을 고려한 국제 표준에 따라 진행될 것임을 강조했다. HPP-1은 키르기스스탄 최대 규모의 수력 발전 시설로, 설치 용량은 1,860메가와트(MW)에 달하며 , 54억 입방미터(㎥) 규모의 저수 용량을 갖춘다. 이 발전소는 연간 최대 56억 킬로와트시(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국가들의 지분은 키르기스스탄 34%,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이 각각 33%씩이다. 각국은 지분에 비례하여 전력을 배분받게 되며, 시장 상황과 필요에 따라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s://24.kg/obschestvo/347422_uzbekistan_nazval_stoimost_stroitelstva_kambaratinskoy_ges-1_42_milliarda/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