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10월 16일 바크트벡 벡볼로토프 키르기스스탄 안보위원회 비서관의 주재로 제3차 중앙아시아-인도 안보위원회 비서관/국가안보 보좌관 회의가 열렸다.
이 다자간 협의체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강화를 위한 광범위한 협력의 연장선이며, 주요 안보 문제에 대한 의견 교환을 위한 독특한 플랫폼 역할을 한다.
벡볼로토프 비서관은 연설에서 "이번 회의의 가장 중요한 점은 지역 및 국가 안보에 대한 도전과 위협의 평가, 그리고 그 영향력에 대한 인식이 서로 유사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 국제 정치 환경이 효과적인 소통과 생산적인 협력에 주요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뢰 상실, 제재 압력, 지정학적 경쟁 등 전반적인 현상들이 공동 프로젝트의 이행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안보와 안정이라는 확고한 기반 위에 전략적 비전과 적극적인 외교는 경제 및 문화적 유대를 심화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벡볼로토프 비서관은 언급했다.
그는 협력이 포괄적인 성격을 띠어야 한다며, 군사 및 법 집행 분야뿐만 아니라 문화 교류, 인도적 교환, 교육 프로그램 확장, 과학기술 분야의 공동 이니셔티브까지 포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s://president.kg/ru/news/all/39696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